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정몽준 "부산저축銀 비리, 건국 이래 최대 권력형 금융사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문현구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대해 "건국 이래 최대의 권력형 사기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정 전 대표는 개인 논평을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건국 이래 최대의 권력형 횡령·사기 사건이다"며 "금융이란 이름을 내세워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 합법을 가장한 금융 사기꾼들이 결탁해 선량한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건이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또 "저축은행이라는 이름은 껍데기에 불과하며 선량한 일반 시민의 피땀 어린 재산을 높은 이자율을 미끼로 유인, 자기 쌈짓돈처럼 마구 꺼내 쓴 횡령·사기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뒷골목의 전당포도 이렇게 운용하는 데는 없다. 정치권과 검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나라의 틀을 다시 짠다는 각오로 철저한 실체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야당과 한나라당 일부에서 나오는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주장은 저축은행 사건을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전 대표는 "국회는 검찰 수사를 도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아 대검 중수부 폐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몽준 "부산저축銀 비리, 건국 이래 최대 권력형 금융사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