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주요 기관들이 연이어 해커들의 공격에 굴복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국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겠지요. 미국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사이버 공간에서 새로운 기술을 시험할 가상 사격 공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오바마 정부의 이런 노력에 대해 높은 점수를 부여하지는 않고 있네요. 뛰는 정부 위에 나는 해커들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해킹 공격에 성공한 해커들은 아주 신이 났습니다. CNN에 따르면 CIA와 미국 상원 사이트를 뚫었던 해커들이 다른 공격을 더 하겠다고 공언했다고 합니다.
PC매거진은 룰즈섹이 무작위로 6만2천 명의 ID와 패스워드를 공개해버렸다고 하네요. 룰즈섹은 또 해킹 하고 싶은 사이트를 요청하면 뚫어주겠다고 했답니다. 이 소식은 뉴스팩터가 전하고 있네요. 가디언은 룰즈섹과 어나니머스 같은 해커들이 왜 게임 회사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는 지를 분석해주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RIM]
노키아에 이어 RIM도 심상치 않습니다. 매출은 줄고 실적 전망은 하향 조정되고, 여기에다 해고까지. 안 좋은 조짐들은 다 나타났습니다. 이런 소식은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많은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애플] 맥북에어 신제품 기다리고 있는 분들 있나요? 이번 주 신제품이 공개될 것이란 루머 때문에 한 동안 뒤숭숭했죠?
애플인사이더가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고 있네요. 애플이 지금 당장 맥북에어 신제품을 내놓진 않을 것 같답니다. 대신 새로운 OS인 라이언과 아이클라우드 기능을 탑재해서 내놓을 계획이라고 하네요. [페이스북] 여러분들은 페이스북 친구가 몇 명이나 되세요? 퓨리서치센터 조사 결과 페이스북 친구의 7% 가량은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이랍니다. 이 소식은 테크크런치가 보도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페이스북 친구 중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 비중이 7%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어쩌면 절반 정도 될 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리드라이트웹은 다른 쪽에 주목했네요. 페이스북 친구들이 훨씬 더 신뢰가 많고 더 잘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MS] MS 관련 소식도 몇 가지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MS가 윈도용 키넥트 SDK를 공급했다는 소식입니다.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네요. PC매거진은 오피스 2010의 100가지 핵심 팁이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윈도8가 윈도폰7을 묘지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오라클, 구글 제소] 오라클이 구글을 제소했네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오라클의 자바 특허를 침해했다는 겁니다.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구글]
구글이 이용자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어느 정도 명망을 얻고 있는 지 알아볼 수 있는 검색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포브스를 비롯한 많은 외신들이 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컴퓨터월드는 이번 기능이 빙에는 많은 압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네요. [앵그리버드] 앵그리버드 해보셨나요? 요새 핀란드의 최고 히트상품은 노키아가 아니라 앵그리버드란 얘기까지 나오지요? 앵그리버드가 하루 다운로드 100만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징가] 페이스북 기반 게임업체 징가가 소송을 제기했네요. 브라질 회사가 자기네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입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또 제소당한 보스투의 반응도 함께 기사화했네요. [IPv6] 얼마전 IPv6데이가 있었죠? 인포메이션위크가 IPv6데이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들, 이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플립보드] 아이패드 기반 인기 뉴스 앱 플립보드 많이 쓰시죠? 플립보드가 2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텔레그라프 보도입니다. [문학] 마지막으로 보너스 소식 두 개. 문학 얘기입니다. 하나는 블룸스데이 소식. 6월16일은 블룸스데이입니다. 블룸스데이가 뭐냐구요? 아일랜드 출신의 유명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 의 배경이 된 날입니다. 그 날이 되면 대대적인 축제를 벌입니다. 올해는 트위터를 이용해 <율리시즈> 작품을 읽는 행사도 했다고 하네요. 그 소식은 매셔블이 전해주고 있습니다. 리드라이트웹은 <해리포터> 작가인 조앤 롤링이 신비로운 웹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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