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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올 영입이익 10%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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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진 여파로 차전자부품사업 판매저조가 원인

[안희권기자] 파나소닉이 올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2천600억엔에서 2천800억엔으로 당초예상치보다 10%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영업이익 하락은 일본 동북부대지진 여파로 자동차네비게이션시스템 등 자동차 관련 판매가 고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가전판매가 늘고, 일본시장도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3분기까지 그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소닉이 4월에 발표한 실적 전망치는 지진여파를 고려하지 않은 목표치다. 당시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도보다 2% 늘어난 3천100억엔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진여파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10% 하향 조정됐다.

매출액은 기대치(8조6천926억엔)과 비슷할 전망이다. 자동차 생산대수 감소로 관련 전자부품 시장이 위축되고, 지난해 성장세를 보였던 국내 LCD TV 판매도 줄어들 전망이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가전판매가 순조롭게 늘어나고 있고 국내 전력부족으로 태양전지 등의 신사업이 급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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