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29일 '컬러 550/560 프린터' 등 엔트리급 컬러 디지털 인쇄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엔트리급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디지털 인쇄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2400x2400dpi의 해상도로 선명한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분당 최대 출력 속도는 컬러 60매(흑백 65매)로 중소 인쇄업체, 광고 대행사, 디자인 업체 등에 적합하다.
코팅지와 비코팅지 등 수용 가능한 용지의 범위가 넓으며, 일반적인 A4 용지에서부터 달력이나 앨범처럼 두꺼운 용지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외에도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는 8인치로 확대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외장형 서버를 옵션으로 제공해 전문적인 인쇄작업을 가능하게 했다.
한국후지제록스 황인태 영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올 하반기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지제록스 시장조사그룹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컬러 인쇄 시장은 2013년까지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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