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부응하고 금리 상승기에 서민들의 이자부담 완화와 가계의 안정적 부채상환을 위해 'KB 장기분할상환 고정금리 모기지론'을 4일부터 1조원 규모로 판매한다.
대출기간은 10년부터 5년 단위로 최대 30년까지 만기를 정할 수 있고, 만기에 따라 연 4.8% ~ 5.3% 수준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또 비거치식·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상품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이 15%p 가산 적용된다.
이 상품은 6억원 이하, 국민주택규모(85㎡)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여 내집 마련을 원하는 서민들을 위한 것이다. 특히 60㎡이하 소형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추가로 0.1%p의 금리우대를 적용하여 금리우대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장기고정금리대출 상품 출시로 금리상승기에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도 줄이고 가계부채의 안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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