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내수명 아반떼), 쏘나타 하이브리드, 엑센트 등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갤런당 40마일(40mpg, 약 17km/ℓ)의 고연비 차량 판매가 10만대를 돌파했다.
8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고속도로 연비가 40mpg인 자동차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말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다.
이는 미국 자동차 업계를 통틀어 처음이며 이는 올 상반기 현대차 미국 누적 판매량의 29%에, 지난 6월 판매 기준으로는 40%에 각각 달하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달 초 출시한 벨로스터를 하반기 미국시장에 선보이고, 40mpg급 4개 차종을 판매하는 '4x40'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미 행정부는 최근 2016년까지 연비 기준을 35.5mpg로 올리고, 이듬해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5%씩 높이는 연비 기준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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