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이코엡손이 2분기에 생산량 감소로 60% 영업이익 하락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엡손은 지진여파로 일본내 잉크젯 프린터와 전자부품 등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크게 위축돼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40억엔(약 525억원)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 줄어든 2천300억엔(약 3조211억원)대로 예상됐다. 지진으로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잉크젯프린터 생산이 일본 중심으로 크게 떨어졌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던 지난해와 크게 대조된다.
반도체 등의 전자부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급망 회복이 늦어지면서 납품처인 휴대폰 등 디지털가전 제조사가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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