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미국 아마존이 AT&T와 협력해 전자책 리더기 '킨들 3G'의 가격을 189 달러에서 139 달러로 내렸다.
대신 이 제품에는 스크린세이버와 홈화면 하단에 AT&T 광고가 삽입된다.
또 5월에는 한정판이기는 하지만 광고 삽입형 3G 모델을 164 달러에 내놓은 바 있다.
이런 판매방식은 아마존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비자는 광고를 보는 대신 50 달러 저렴하게 킨들 3G를 구매할 수 있고, 아마존은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씨넷 등 미국의 IT 전문 언론들의 리뷰에 따르면, 광고는 스크린세이버와 홈화면 하단에만 들어가고 책 본문에는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실제로 책을 읽을 때는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로스엔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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