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국내 사용자들은 모두 구글의 최신 플랫폼 '진저브레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부터 갤럭시A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함에 따라 5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 국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갤럭시S 등 13개 모델에 대해 모두 적용하게 됐다.
진저브레드는 기존 버전인 프로요에 비해 게임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속도와 편집 기능이 향상됐다. 배터리와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지난 5월17일부터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총 161만 건을 돌파했다. 갤럭시S의 경우 하루 다운로드 수가 1만9천 건에 달한다.
국내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중 삼성전자 스마트폰만이 유일하게 전 모델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삼성전자는 사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상승과 함께 국내 스마트폰 1위 업체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많은 자원이 투입되지만 스마트폰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는 '서비스센터 방문' 외에도 자택에서 휴대폰 개인정보 컨텐츠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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