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2분기에 태블릿PC 판매 호조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3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31억2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2분기 손실액은 5천600만 달러(주당 19센트)로 파악됐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9센트로 조사됐다.
모토로라는 2분기에 1천100만대의 모바일 기기를 출하했다. 스마트폰은 440만대, 태블릿PC는 44만대 판매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가 늘면서 수익이 크게 개선됐다.
지역별로는 남미에서 40%, 중국시장에서 두 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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