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국내 DBMS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IT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가 최근 발간한 '한국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국내 DBMS 시장은 제조, 통신, 금융, 공공의 규모 있는 프로젝트와 유지보술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1.6% 성장한 3천850억원 규모를 형성했고 2011년에는 전년보다 6.6% 성장한 4천100억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보고서는 국내 DBMS시장 규모가 오는 2015년 5천33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시장에서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구현을 위한 데이터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와 대용량 데이터 관리·분석 수요가 확대됐으며 기업들의 DB 수요가 과거에 비해 세분화되는 추세가 관찰됐다.
한국IDC 황성환 선임 연구원은 "기업의 핵심 IT인프라인 DBMS의 경우, 신규 라이선스 매출 감소가 전체 시장에 부정적이겠지만 추가 라이선스 구매 및 유지 보수 매출 증가, 대용량 데이터 관리 수요들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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