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지식경제부와 함께 창의성과 현장감각을 두루 갖춘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나선다.
LG전자는 지식경제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26일까지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IT/SW 창의연구과정'에 참여할 10개 프로젝트팀을 공개모집한다.
프로젝트팀은 IT 및 SW 관련학과 석박사 과정 재학생 3~5명 및 지도교수로 구성돼 있으면서 소속 대학 총장 또는 산학협력단장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프로젝트는 ▲사전적합성(이미 개발된 기술인지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 주제인지) ▲요건심사(발건 가능성과 논리를 서면검토) ▲전문성심사(주제 이해도와 표현) ▲최종심의 등 4단계를 거쳐 선정한다.
프로젝트 수행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9개월이며 ▲에너지관리 ▲소재부품/센서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RF·칩셋 등 LG전자가 지정한 분야의 과제 5개, 자유분야 5개 등 총 10개로 구성된다.
프로젝트팀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프로젝트당 6천만원으로 총 6억원 규모이다. LG전자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출연해 마련한 이 금액은 참여 대학원생들의 인건비 및 연구활동비로 쓰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수행 후 결과물은 프로젝트 선정 후 별도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대학이 공동 소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프로젝트 종료 후 참여한 대학원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턴십 기회를 준다. 인턴십 종료 후 평가 우수자를 산학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위 취득 후 LG전자 입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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