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티맥스소프트가 2011년 상반기 매출 234억원을 기록하면서 2010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는 2011년 상반기 매출이 올해 초 예상한 203억원을 15% 초과한 23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익 85억원 등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83억원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 등 주력 제품의 수익성이 향상됐으며 제품 매출이 48% 성장했고 유지보수 정책 개선 및 기술지원 체계 개선으로 인한 유지보수 매출이 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티맥스소프트의 주력 제품 '제우스(JEUS)'를 포함한 미들웨어 제품 매출의 경우, 상반기에 경쟁사 제품 윈백(Win back)을 26개사로 확대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상반기 해외사업에 있어서도 미국과 일본에서의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사업으로 약 45억원의 해외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미국 법인이 글로벌 금융회사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프로젝트를 지난 5월 시작했으며 일본 법인은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의 성능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호응을 토대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하반기 경영목표를 10%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전사적으로 영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적 목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영업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력 제품 판매 확산을 위해 제품 판매전략 관리와 제품별 타깃 세미나 개최 등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사업에 있어서도 본사와 법인간 적극적인 공조로 최소 5개 이상의 현지 파트너를 확보하고, 미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인 '오픈프레임' 추가 수주를 확대해 2011년 해외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이번 상반기 실적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열정을 수많은 고객들이 인정하고 격려해 준 결과"라면서 "하반기에 상향 조정한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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