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급팽창하면서 이를 노린 악성코드(malware)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드로이드를 겨냥한 악성코드는 2분기에만 76%가 늘어났다.
맥아피 측은 "올해 들어 모바일 악성코드가 크게 늘어났다"며 "스마트폰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를 겨냥한 악성코드 비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로 볼 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네트워크월드는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5천190만대의 안드로이드폰이 출하됐으며, 이는 전체 스마트폰의 48%에 해당한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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