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의 책임을 지고 시장직을 즉각 사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오늘 시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최초의 서울시장 연임에 성공한지 13개월만에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오 시장이 즉가 사퇴를 발표함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10월26일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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