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에프씨비투웰브(공동대표 김현수·김범준)는 합병을 진행 중인 자회사 에프씨비파미셀이 지난 26일 개최된 '2011년 제5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발전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산업대상은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상이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자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급성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아 상업화에 성공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5년 보건산업기술대전 연구대상에 이어 두 번째다.
김현수 대표는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온 결과, 세계 최초로 급성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신약 개발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지난 7월 급성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를 개발해 세계 최초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급성 뇌졸중과 만성 척수손상치료제 개발에서도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 최근 연구자 임상시험을 마친 알코올성 간경변을 비롯해 발기부전, 폐섬유화증, 항암치료제 등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따른 후속 줄기세포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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