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인포매티카가 '다이내믹 데이터 마스킹(DDM, Dynamic Data Masking)' 솔루션을 출시했다.
한국인포매티카(대표 최승철)에 따르면 DDM은 지난 7월 인수한 액티브베이스(ActiveBase)의 기술을 토대로 한 것으로 데이터베이스나 애플리케이션 소스 코드에 대한 수정 없이 일반적인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과제에 대응하도록 실시간 난독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보호 규칙을 이용, 승인받은 사용자라도 볼 수 있는 데이터를 세분화시켜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
가트너 펠로우이자 연구 담당 부사장인 조셉 페이먼(Joseph Feiman)은 "운영계 데이터베이스 내 민감 데이터에 접근하는 담당자들에 대해 우려하는 금융 기관 등이 DDM의 최초 고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네몬 인스티튜트(Ponemon Institute)에 따르면 기업 중 80%가 지난 2010년 최소한 1회 이상의 보안 침해를 경험했고 피해 금액은 평균 720만 달러에 이르며 침해 건수 중 41%가 내부자 과실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승철 한국인포매티카 사장은 "DDM 기술까지 포함하여 포괄적인 데이터 마스킹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며 "개발 및 테스트용 데이터를 이전 상태로 변환할 수 없도록 난독화하는 것부터 운영계 데이터의 실시간 사용자별 마스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포매티카는 데이터 통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전세계 4천400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데이터통합, 데이터 품질 관리 및 빅데이터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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