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SK그룹의 '플랫폼' 전문기업 이름이 SK플래닛으로 결정됐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분할하는 플랫폼 회사의 이름을 SK플래닛(SK planet)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SK플래닛은 오는 10월1일 공식 출범한다.
SK플래닛은 행성, 세상이라는 의미의 '플래닛(Planet)'을 사용해 새로움이 넘치고 미지의 꿈이 담긴 커다란 세상이라는 뜻을 담았다.
회사 측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생의 생태계(Eco system)을 통해 새로운 개인적인 관계, 새로운 거래관계, 새로운 사회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플랫폼+ 네트워킹(Platform + Networking)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특히 상상의 공간에서 플랫폼 사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진취적인 철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은 SK텔레콤의 100% 비상장 자회사로 T스토어, T맵, 커머스, 뉴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사업에 맞게 신속한 의사결정 문화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트렌드에 한발 빠르게 반응함으로써, 혁신적 서비스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서진우 대표 체제로, 자본금 300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 음악유통기획사 LOEN, 11번가를 운영하는 커머스플래닛(Commerce Planet), 팍스넷(Paxnet), TMK 등을 주요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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