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범용 엔지니어드시스템 '스팍 슈퍼클러스터 T4-4' 출시

[김관용기자] 오라클이 새로운 '오라클 T4 서버'를 기반으로 설계된 범용 엔지니어드 시스템 '오라클 스팍 슈퍼클러스터 T4-4(Oracle SPARC SuperCluster T4-4)'를 출시했다.

29일 한국 오라클은 "스팍 슈퍼클러스터 T4-4는 IBM 파워7 기반 시스템 및 HP 슈퍼돔2 시스템보다 2배 이상의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데이터베이스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운영 비용은 절반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팍 슈퍼클러스터 T4-4는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및 웹 애플리케이션을10:1 서버 통합 비율로 지원해 효율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미션 크리티컬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통합해 애플리케이션에서 디스크를 아우르는 엔지니어드 솔루션 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엑사데이터 스토리지 셀의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성능과 솔라리스(Oracle Solaris)에서 구동되는 오라클 스팍 T4-4 서버와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Oracle Exalogic Elastic Cloud) 소프트웨어의 가속화된 미들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싱을 결합했다.

오라클 썬 ZFS 스토리지 7320 어플라이언스(Oracle’s Sun ZFS Storage 7320 Appliance)를 통해 내부 공유된 디스크 스토리지도 제공한다.

스팍 슈퍼클러스터 T4-4는 모든 오라클 솔라리스 애플리케이션과 오라클 솔라리스 최신 버전뿐 아니라 출시 예정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Oracle Database 11g)를 지원, 이를 통해 전후 버전과의 호환에 어려움이 없게 했다.

스토리지 암호화를 통해 빌트인 스토리지 압축 및 보안 성능을 제공하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을 위한 성능과 경제성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스팍 슈퍼클러스터 T4-4는 최대 4개의 컴퓨트 노드와 단일 랙에서 4테라바이트(TB)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성능과 확장성을 지원하며, 8개 랙 시스템까지 확장하도록 했다.

오라클 스팍 슈퍼클러스터 T4-4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오라클 스팍 슈퍼클러스터 소개 웹캐스트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되는 오라클 오픈월드 2011(Oracle OpenWorld 2011)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