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바이오 Z시리즈 2세대 모델 출시

[권혁민기자] 소니코리아는 11일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인 바이오 Z시리즈의 2세대 모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 Z시리즈(VPCZ227GK/X, VPCZ226GK/X) 2세대 모델은 기존에 출시된 1세대 Z시리즈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i7-2640M)를 탑재해 향상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

특히 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하이 스피드 SSD 탑재로 부팅 시간을 약 13초 이내로 단축했다.

이동성 역시 극대화했다. 이번 제품은 카본 바디와 알루미늄 팜레스트를 적용해 1.17kg대의 가벼운 무게와 16.65mm의 초박형 두께를 갖춘 13.1인치의 초슬림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소니 바이오만의 강력한 롱 배터리 스테미나 기술을 적용해 6시간 반 동안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또 1세대 모델에서 선보인 '파워 미디어 도크'를 탑재했다.

파워 미디어도크는 외장 그래픽(AMD Radeon™ HD 6650M)을 통한 영화편집, 이미지 로딩, 3D CAD 등 대용량 작업들을 보다 빠르고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다. HDMI, VGA, LAN, USB(USB 2.0 2개, USB 3.0 1개) 등의 다양한 입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Z시리즈의 명성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한 2세대 모델"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파워 미디어 도크를 포함한 모델이 364만9천원, 미포함 모델이 30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