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애플이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에 대응하기 위해 '통 큰'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애플이 내년 초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크기는 그대로 둔 채 가격을 반 값으로 낮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을 처음 제기한 것은 뉴욕에 있는 리서치 회사인 타이콘데로의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최근 중국과 대만의 부품 제조업체로부터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개발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의 크기가 줄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저가의 보급형 모델을 뜻하는 것. 기존 아이패드 가격 보다 반값 이하로 출시해 최근 등장한 199달러 태들릿 PC인 아마존 칸들 파이어에 대항하려는 움직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내년 2분기께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3'보다 앞서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200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브라이언 화이트의 주장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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