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반스앤노블이 오는 11월7일 아마존 '킨들 파이어'의 대항마를 공개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끌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반스앤노블은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 초청장을 이날 미국 언론들에 발송했다.
이에 앞서 아마존은 지난 9월말 애플 아이패드에 맞서 '킨들 파이어'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전자책을 읽는 데도 쓰이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해, 웹 서핑, 영화나 TV의 스트리밍 시청 등 태블릿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면서도 199 달러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었다.
킨들 파이어는 11월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스앤노블은 현재 흑백인 '심플 터치 리더'는 139 달러에, 웹브라우징 등이 가능한 '누크 컬러 리더'는 249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 출시될 제품의 가격이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199 달러와 비교해 어느 선에서 정해질 지가 주목을 끌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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