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이용자가 출시 3년만에 2억명을 돌파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크롬 이용자가 이달 들어 정확하게 2억 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크롬 이용자는 지난 해 10월까지만 해도 1억2천만명 수준이었으며, 지난 5월엔 1억6천만 명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4천만 명이 더 늘어나면서 2억 명에 도달했다.
구글 크롬의 이같은 급성장은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에서도 현저히 드러났다. 영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 크롬 브라우저가 약 15%의 점유율을 차지해 파이어폭스를 제치고 익스플로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
지난 6월 크롬OS 기반의 노트북인 크롬북(Chromebook)을 출시한 구글로서는 더없는 호조라고 매셔블은 말했다.
한편 2008년 12월 첫 안정화 버전이 출시된 구글 크롬은 간단하고 효율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보다 나은 안정성과 속도, 그리고 보안성을 갖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