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 중국법인 베이징현대가 18일 베이징에서 제3공장 상량식을 가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3공장은 베이징시 외곽의 146만㎡ 부지에 26만㎡ 규모로 건립되며, 이 곳에는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제작 공정이 각각 들어선다.
제3공장은 수용성 도료와 오폐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공장으로 건설되며, 이 공장의 1개 라인은 여러 차종을 생산하는 유연 생산 설비가 적용된다.
오는 2012년 7월에 완공될 이 공장의 생산규모는 승용차 기준으로 연산 40만대로, 이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는 중국에서 1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한편, 현대차의 중국 내 자동차 판매는 지난 2003년 5만대, 2004년 14만대, 2005년 23만대, 2008년 60만대, 2009년 57만대, 2010년 70만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현대차의 올해 중국 판매 목표는 72만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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