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의 새 운영체제인 iOS5에 트위터 기능이 통합된 뒤 트위터가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딕 코스톨로 트위터 CEO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열린 '웹2.0 서밋'에 참석해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5와의 통합 효과는 우리에게 매우 클 것"이라며 "우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기가옴 등 미국의 IT 언론들이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주에 새 운영체제인 iOS5를 내놓으면서 트위터 기능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등 iOS 기기를 사용해 사진을 찍고 바로 트위터에 올리거나 유튜브를 보다가 바로 트위터에 올릴 수도 있게 됐다.
트위터는 또 현재 하루 트윗 개수가 2억5천만개에 달한다고 딕 코스틀로는 덧붙였다.
이 숫자는 지난 2010년 9월에는 9천만개에 불과했으며 올 1월에는 1억개였다. 따라서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177%가 늘어난 것이다.
코스틀로는 "트위터는 현재 4~5일마다 10억개의 트윗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틀로는 또 "액티브 이용자도 올 1월에는 전체가 가입자 1억명 가운데 30%에 불과했으나 현재에는 그 비율이 50%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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