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야후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억9천3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3억9천600만달러에 비해 26% 감소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총매출은 트래픽 인수비용(파트너와 수익을 공유하는 광고매출)을 제외하고 10억7천만달러를 기록해 작년에 비해 5% 줄었다.
다만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3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17센트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야후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특정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며 긍정적인 실적을 제시하고자 애를 썼다고 매셔블은 보도했다. 또한 최근 ABC와의 제휴로 프리미엄 뉴스 콘텐츠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야후의 이번 실적발표를 두고 월 스트리트에서는 야후 미국의 시가총액이 200억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야후는 지난 9월 캐롤 바츠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 이후 최근에는 레이미 스테이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사직하는 등 연이은 임원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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