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농협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우유에서 만든 흰 우유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7%만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들도 동참할지 주목된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유통비용 개선을 통해 서울우유에서 만든 흰 우유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이보다 낮은 7%만 인상하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자체 마진 폭을 줄여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흰 우윳값 인상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는 현재 서울우유에서 만든 흰 우유 1ℓ를 2천150원에 팔고 있으나 오는 24일부터는 2천300원으로 150원 올려 판매한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우유는 오는 24일부터 우유제품 소비자 가격을 평균 9.5%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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