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의 피험자 윤리 강화와 시험결과의 신뢰성 보장을 위해 홍보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생동성시험은 동일한 약효성분을 함유한 두 제재를 동일 투여경로를 통해 인체에서 흡수되는 속도 및 양이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시험이다. 주로 '제네릭(복제약)'을 개발할 때 인체내 효능·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된다.
생동성시험 관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체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는 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이 동영상은 의사협회와 약사회에 제공되며, 소비자들도 생동성시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 생동성시험 관리실태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도 공개해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