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대우정보시스템(대표 정성립)이 두산인프라코어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2월부터 약 7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 내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발효에 따른 온실가스 및 에너지목표관리제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사업을 통해 ▲실시간 통합 에너지 모니터링 체계 확보 ▲ 공장 에너지 소모량 데이터 원격검침 ▲에너지 컨설팅을 통한 에너지소비 효율 개선 등이 가능해져, 장기적으로 공장내의 에너지와 관련된 지출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전 사업장내에서 와이파이(wifi)로 접속해 에너지 사용량을 언제든지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대우정보시스템의 솔루션인 블루스트림 젬스(BlueStream GEMS) 3.0'이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 환경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는 맞춤형 방식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관리 전문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는 물론 제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상세 데이터와 함께 전략적 컨설팅 데이터도 제공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인천공장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1단계 사업으로 삼아 향후 창원, 군산, 안산 공장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 제조사업단 오영수 상무는 "기계 산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두산인프라코어가 에너지관리 효율화를 통해 한층 더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서비스를 통해 든든한 IT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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