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LG전자가 10월 초 출시한 LTE 스마트폰을 통해 4분기에는 휴대폰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26일 LG전자는 여의도에서 3분기 실적 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휴대폰 사업에서 영업손실이 1천38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매출 대비 -5%의 적자다. 지난 분기 -1.7%보다 적자폭이 3.3%P 늘어났다.
3분기 휴대폰 매출은 2조7천62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9%, 지난해보다 8.5% 감소했다. 휴대폰 판매수량은 2천110만대로 전분기보다 370만대 줄었다.
LG전자 관계자는 "4분기에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LTE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 "이라며 "LTE에 중심을 두고 이 시장을 선점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TE 부문에서 수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LTE 라이선싱이 본격화 되면 휴대폰 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LG전자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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