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LG유플러스가 4세대(4G) LTE 가입자를 올해 말까지 50만명, 오는 2012년까지 400만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성기섭 전무(CFO)는 27일 실적발표 전화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의 현 가입자는 약 4만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 및 수도권이 54%, 그 외지역이 47%로 고른 가입자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TE 가입자 중 30개월 약정에 가입한 고객이 87%이상이어서 이후 해지율 감소 및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 성기섭 전무는 "올해까지 수도권 6개시, 6대 광역시에 LTE 망을 구축하고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82개시에 구축 완료해 전국 어디서든 고품질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해외로밍 서비스는 LTE부터 220개국까지 확대돼 CDMA사업자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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