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SK텔레콤이 LTE 전국망을 2012년에 23개 도시, 2013년에는 82개 주요도시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7일 실시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 안승윤 경영기획실장은 "내년에는 23개시로 LTE 상용화 지역을 확대하고 2013년에는 전국 82개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23개시에 LTE망을 구축하면 인구의 80%를 커버하게 되고 82개시로 확대하면 95%의 국민이 LTE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실장은 "특히 SK텔레콤은 단순한 지역 확장이 아닌 '서비스 품질'에 우선순위를 두고 LTE 전국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LTE망이 구축된 지역에서는 고객들이 '완성된' 형태의 LTE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실장은 "800MHz 주파수 대역에 SK텔레콤이 이미 구축한 100만개 이상의 중계기를 활용해 LTE 서비스 제공 초기부터 차별화된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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