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략물자 선도국의 제도 소개와 우리 기업의 수출관리 이해 제고를 위해 '한·미·일 수출통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경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 조성균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우리나라도 무역 1조달러 시대의 개막을 앞둔 경제강국으로서 국제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해야한다"면서 "기업 스스로도 엄격한 전략물자관리체제를 갖추고 전략물자 관련 무역리스크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일 정부담당관과 기업관계자가 강사로 나와 미국과 일본의 수출관리제도와 정책동향과 기업의 이행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우리 기업들은 전략물자 수출입 자율준수 구축과 이행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략물자 주간(7일~11일)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지경부는 행사기간 ▲전략기술 관리제도 설명회(8일) ▲한·미 전략물자 식별 워크숍(10일) ▲자율준수기업 워크숍·전략물자 골든벨(11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지경부와 미국 상무부, 일본의 경산성의 수출통제 담당관, 유관부처·기관, 전략물자 취급업체, 협회·단체, 학계, 연구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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