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북미와 서유럽 1위를 지속한 데 이어 중남미 시장에서 처음으로 노키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 서유럽, 중남미 휴대폰 시장에서 각각 30%, 38.1%, 25.6%로 1위를 차지했다. 노키아는 세 지역에서 각각 1.5%, 19.5%, 21%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노키아가 27.2%로 여전히 1위이며 삼성전자가 22.8%로 2위다. 뒤이어 LG전자가 5.4%로 3위, ZTE가 4.8%로 4위, 애플이 4.4%로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전년동기 20.6% 대비 2.2%P 점유율이 상승했다. 반면 노키아는 전년동기 33.3% 대비 6.1%P 떨어졌다.
LG전자는 전년동기 8.6%에서 3.2%P 떨어졌으며 ZTE는 3.7%에서 1.1%P 상승하는 약진을 보였다. 애플은 3.5%에서 0.9%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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