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SAS 코리아(대표 조성식)는 동부화재(대표 김정남)에 '보험 사고 위험 예측 시스템(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 이하 IFDS)'을 성공적으로 구축,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발표했다.
'SAS 보험 사기방지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한 동부화재의 'IFDS'는 회사 내 축적된 계약 및 사고 관련 데이터와 보험 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사고 이력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분석, 부당 청구 적발을 극대화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 청구건의 사기 위험 정도를 지수화(Scoring)해 보상 담당 직원에게 자동으로 제공하는 '사전 인지 시스템'과 완료된 보험금 지급 건을 모니터링하여 사후 적발하는 '사후 분석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를 위한 지수화와 이상 징후 분석, 룰 엔진 등이 함께 개발됐다.
동부화재의 나대두 부장은 "보험 사고 접수에서 보상 종결까지 전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게됨으로써 손해율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보상 거래처와 보험 설계사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이해 관계자의 도덕적 해이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SAS보험사기방지 솔루션'은 동부화재 이외에도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화재 등에서도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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