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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공인전자문서보관소로 '더존비즈온'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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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보관사업 경쟁활성화·서비스 분야 확대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주)더존비즈온을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자로 지정했다.

지경부는 15일 더존비즈온이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자로 지정받기 위해 강원도 춘천시에 70억원을 들여 전자문서 보관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인력 40여명을 고용했다며 전자거래기본법에 따라 오는 16일 이 같이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세무·회계관련 종이문서를 스캔·전자화해 보관할 예정이다.

최진혁 지경부 소프트웨어융합과장은 "더존비즈온은 원격근무가 가능한 정보기술(IT) 기업의 특성을 살려 직원과 시설을 강원도 춘천시에 배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이 회사는 전자문서 보관서비스를 조세 관련서류로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인전자문서보관소는 지경부 장관의 지정을 받아 타인을 위해 전자문서를 보관하는 법인으로 이번에 지정된 더존비즈온을 포함한 9개 사업자가 선정됐다.

지난 10월 말 현재 8개 공인전자문서보관소가 62개 고객기업, 42억 건의 전자문서를 보관중이며 고객기업이 매년 3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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