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李 대통령 "한미FTA 처리 초당적 애국심 발휘해 달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여야 지도부와 면담 통해 '비준안' 처리 협조 요청

[문현구기자] 15일 국회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와 관련해 "세계는 한치를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이 험난한 길을 헤쳐가려면 국민과 정치,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와 가진 면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오늘은 정말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초당적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애국심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방미시 공화당내 반대가 있었음에도 미국 정부가 FTA를 가결한 사실을 거론하며 "우리도 민주당 정권에서 (FTA 협정을) 해서 한나라당까지 왔다. FTA가 되면 내년에 개방되고 내후년 새 정권이 탄생하면 그 효력이 발생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FTA 길을 닦는 심정으로 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간 많은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문제가 있으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그 의지를 양당 대표에게 보여주러 왔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초당적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애국심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의장 입회하에 부탁을 드리고 싶다.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역할을 하겠다는 심정을 말씀드린다"며 비준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李 대통령 "한미FTA 처리 초당적 애국심 발휘해 달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