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한국 휴대폰 업체들이 올해 3분기 세계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두 5위권에 올랐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HTC가 공동 1위에 올랐다. 두 회사는 3분기 각각 40만대의 LTE폰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33.3%다.
LG전자는 15만대를 판매해 모토롤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뒤이어 팬택이 10만대를 판매하며 5위다.
이번 집계에서 삼성, LG, 팬택의 점유율을 합치면 54%로 절반을 넘는다. SA는 특히 "팬택의 성장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4분기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등 신제품을 내세워 전세계 LTE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모델은 국내에서만 이미 30만대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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