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중견 게임 개발사들이 하반기 공채에 나섰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이번 달 30일까지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엠게임은 1997년도 인터넷바둑게임 '넷바둑'을 시작으로 온라인게임 개발 및 게임포털 엠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1세대 게임회사다.
이번 공개 채용 모집 분야는 개발·경영지원·서비스운영 총 3가지 직군이다. 개발 직군은 ▲서버 프로그래머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게임기획 ▲2D 게임디자인 ▲3D 게임디자인 분야로 나뉜다. 경영지원 직군은 ▲사업기획 ▲법무 분야에서 모집한다.
개발과 경영지원 직군 모두 신입·경력 직원을 선발하지만 모집인원은 미정이다.
엠게임 이성훈 부사장은 "이번 공채를 통해 엠게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고, 이 변화를 함께 이끌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자 한다"며 "개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뿐 아니라 경영 및 서비스활동에 탁월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와 자회사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도 공개 채용에 나섰다.
한빛소프트는 28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이후 면접과 인성검사를 거친 후 최종면접을 통해 12월 중에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부분은 프로그램·기획·그래픽·사업·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모집인원은 각 분야별로 O명씩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나이와 출신 등의 조건보다는 '인성'적인 측면에 가장 중점을 두고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한빛소프트는 변화와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기가 있는 인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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