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아이패드를 둘러싼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제품 라인업이 3종류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금융 기관 바클레이즈(Barclays) 소속 애널리스트인 벤 레이체스가 이날 애플이 2012년에 아이패드 라인업을 3종류로 확대할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했다.
레이체스는 먼저 신제품인 아이패드3는 고해상도 스크린과 보다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아이폰4S의 대표 기능인 ‘시리’가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금의 아이패드2에 ‘시리’ 기능이 추가된 아이패드2S와 가격을 낮춘 아이패드2도 아이패드3와 함께 내년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고 레이체스는 전망했다.
특히 아이패드2는 아마존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킨들 파이어와 향후 안드로이드 및 윈도 진영에서 출시할 저가 태블릿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가격을 낮출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애플이 내년 초에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이란 정보가 중국과 대만의 부품업체로부터 나온 바 있다. 당시 애플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는 제품 가격을 반으로 낮춘 보급형 모델로 킨들 파이어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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