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미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10월 한달 동안 시청한 온라인 동영상이 월 시청건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매셔블이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콤스코어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달 간 1억8천400만명의 사용자가 총 426억 건의 동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사용자 한 명당 총 21.1시간 또는 1,268분을 동영상 시청에 소비한 셈이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 톱 10위 동영상 사이트 중 유튜브가 1위로 꼽혔다. 미국 시청자가 유튜브를 포함한 구글 사이트에서 본 동영상은 약 210억 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하지만 두 번째로 많이 본 동영상 사이트 베보(VEVO)는 1위에 훨씬 못 미치는 8억2천700만 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유튜브는 미국 대표 신문 월스트리트저널, 어니언 등의 콘텐츠와 마돈나, 애슈턴 커처 같은 톱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프리미엄 동영상 채널을 개설함에 따라 향후 유튜브에서 시청하는 동영상 건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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