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은 1일 실무중심 데이터베이스(DB)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에 추가로 DB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DB전문인력 수급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의 DB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한국DB진흥원이 추진중인 대학지원프로그램은, 대학의 DB인력 교육에 현장실무 중심 교재 및 SW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DB진흥원은 현재까지 17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해 대학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국내 DB솔루션 기업이 대학에 기증한 SW는 약 130억원 규모에 달하며, 이날 행사에서 6개 대학에 60억원 상당의 SW를 추가로 기증했다.
행사에는 건국대, 상명대, 서울여대 등 6개 대학과 알티베이스, 티베로, 웨어밸리 등 6개 기업이 참석해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과 DB보안, DB모니터링, 데이터모델링, 품질진단 및 분석 등의 솔루션 기증과 지속적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한국DB진흥원 한응수 원장은 "스마트 모바일 시대를 맞아 DB는 지식정보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지만, DB산업 현장에는 필요한 전문인력이 매우 모자란 실정"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한국DB진흥원의 2011 DB산업현황조사에 따르면, 내년 한 해만도 DB전문 인력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는 1만1천153명에 달하지만, 당장 8천여명의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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