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검색시장 2위 야후를 턱밑까지 따라잡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컴스코어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콤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MS는 11월 미국 인터넷검색시장에서 10월(14.8%)보다 소폭 증가한 15% 점유율을 차지했다. 반면, 야후는 점유율이 15.2%에서 15.1%로 하락했다. 구글은 65.6%에서 65.4%로 감소했다.
MS는 빙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사이트 검색 기능을 추가한 후 서비스 이용율이 크게 증가했다. 또 MS는 야후에 10년간 검색 기술을 지원하기로 해 광고주의 사이트 접속을 빙을 통해 연결하게 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구글이 올해 미국 검색시장의 7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야후는 7.9%, MS는 8%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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