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신영증권은 20일 셀트리온에 대해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방이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천원을 유지했다.
김현대 연구원은 "지난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13회계연도부터 2017년까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사용자 수수료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면서 "FDA는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15일까지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 중 미국 판매 파트너를 확보한 회사는 셀트리온과 한화케미칼에 불과한데 한화케미칼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약품인 엔브럴의 특허가 연장됨에 따라 미국 판매가 어려워졌다"며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가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미국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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