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공공기관 보안관제 전문업체로 지정된 이글루시큐리티가 74억2천만 원 규모의 우정사업정보시스템 보안관제 사업을 수주했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보안관제 위탁용역 및 정보보호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우체국금융시스템 등 우정사업 정보시스템에 대한 보안관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글루시큐리티에 보안관제 용역 및 정보보호시스템 통합 유지보수를 일괄 위탁하기로 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오는 2012년 1월부터 3년간 우정사업정보센터에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통한 이기종 보안장비들의 로그를 실시간 탐지·분석하여 내·외부 침입시도에 대응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유해 트래픽 탐지·분석, 관제대상 서버의 서비스 모니터링, 신종 해킹패턴 분석·상관 분석을 통한 정책설정 및 실시간 대응 등의 업무와 함께 정기적인 취약점 진단 및 분석을 통한 사전 대응, 침해사고 대응 및 분석 지원을 비롯한 금융고객 정보보안 운영과 사이버 모의훈련 및 보안교육까지 담당하게 됐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앞으로 이글루시큐리티만의 특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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