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아카마이가 웹 및 모바일 가속 서비스 분야 경쟁업체인 코텐도를 인수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2008년 설립된 코텐도는 모바일 가속 기술 공급업체로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본사와 이스라엘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현재 50여명의 이스라엘 기술 개발 인력을 포함해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카마이는 코텐도의 지분 100%를 약 2억6천8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추후 코텐도 보통주 매입을 위한 미점유 옵션 확보가 추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수작업은 규제 승인 절차 이후 2012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카마이는 코텐도가 보유한 기술과 전문 인력, 그리고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와 모바일 최적화 분야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폴 세건 아카마이 CEO는 "모바일 환경에서 기업은 클라우드 도입을 계획하며 적합한 솔루션을 찾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및 모바일 최적화 부문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아카마이가 이번 인수를 통해 코텐도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재를 확보한 것은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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