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이 소셜커뮤니케이션 신생사 캠프파이어랩스를 인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캠프파이어는 서비스를 시작도 하기전에 그루폰에 매각됐다. 이번 인수는 캠프파이어 인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파이어에는 구글 출신 사키나 알시왈라 등 전문가가 대거 포진하고 있다. 알시왈라 캠프파이어 창업자는 유튜브 국제부분을 총괄할 정도로 해당 분야 베테랑이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이자 소셜 검색 기술 전문가 나빈 쿠라쿠라도 소셜검색분야에서 유명인사다.
캠프파이어 인력들은 그루폰 본사 소셜팀으로 이동한다.
그루폰은 캠프파이어가 대표 소셜업체인 고왈라처럼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캠프파이어 소셜 제품인 슬라이스는 그룹메시징 플랫폼으로 채팅과 일정관리, 미디어 공유 등을 웹기반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내부 테스트 중이다.
그루폰은 소셜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고왈라와 크레버센스 등에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고왈라는 페이스북에 인수됐고, 크레버센스는 구글에 매각됐다. 그루폰은 캠프파이어 인수로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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