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가 북미와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지역에서 '2011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리프트'는 미국 트라이온월드사가 개발한 게임으로 IGN, 가마수트라, MMORPG.COM이 주최한 시상식에서 온라인게임 1위로 선정되는 등 올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
IGN은 "역동적인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 혁신적인 소울 시스템으로 캐릭터 육성에 있어서 높은 자유도를 제공했다"며 1위 선정 이유를 전했다.
올해 선정 경쟁작에 거론된 북미 온라인게임으로는 워게이밍넷의 '월드 오브 텡크', CCP의 '이브 온라인',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드래곤 네스트' 등이 있다.
'리프트'는 5년동안 55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게임이다. 북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한동안 제치고 MMORPG 순위 1위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리프트'가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최고의 MMORPG로 인정받았다"며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에 걸맞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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