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JCE(대표 송인수)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룰더스카이'의 지난 1일 일일접속자수(DAU) 4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론칭 당시 일일 접속자수가 60만명선으로 '룰더스카이'의 40만명 돌파는 모바일 게임이 온라인 게임과 규모 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룰더스카이'를 개발한 신재찬 전략기술실 MC팀 팀장은 "일일접속자수 40만명은 MMORPG 동시접속자수 기준 15만명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틈틈이 즐기는 모바일게임의 특성상 주로 이용자들이 잠들기 전인 11시부터 12시까지 게임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며 이 시간에는 최대 30만명까지 접속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룰더스카이'는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가 개설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2010년 4월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를 통해 출시됐다. 엔지모코의 '위룰', 장가의 '팜빌' 등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접할 기대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국내 이용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서비스된 첫 SNG였다.
'룰더스카이'는 협동과 경쟁이라는 재미를 앞세워 국내 SNG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출시 4개월 만에 일일접속자수10만명을 기록했으며 10월 20만명, 11월 3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매출 면에서도 9월 이전까지 평균 2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9월 말 별 선물하기 기능이 추가된 이후 월 9억원을 넘어섰으며 앱스토어가 개설된 이후에는 11월 12억원, 12월 20억원 등 웬만한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성용 모바일 사업부장은 "새해 첫 날부터 '룰더스카이'가 좋은 성과를 이뤄내며, 모바일 사업을 통해 2012년 한번 더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JCE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구현하는 것과 동시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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