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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트위터 열자마자 아내 호통에 '삭제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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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트위터 입문…3일 현재 팔로워 7만명 웃돌아

[원은영기자]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도 아내의 호통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이 트윗 삭제하세요"라는 아내의 요구에 곧바로 자신의 글을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매셔블은 2일(현지 시간)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아내 웬디 덩 머독이 글 삭제 요구로 트위터에 올렸던 글을 지웠다고 보도했다.

머독이 "파산한 주제에 영국인들은 너무 많은 휴일을 보내는 것 같다"라는 글을 남기자 그의 아내가 "루퍼트!!! 이 트윗 삭제해요!"라는 댓글을 단 것. 꽤 오랫동안 해당 트윗과 아내의 댓글이 그의 트위터 상에 나타났지만 현재는 모두다 삭제된 상태다.

머독의 트위터 입문은 연초부터 화제가 됐다. 머독은 폭스TV, 월스트리트저널, 타임스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뉴스코퍼레이션'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맹활약하면서 미디어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인물.

하지만 올해 81세인 머독이 트위터를 직접 운영한다는 점 만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 이름 그대로 '@rupertmurdoch'란 계정으로 운영되는 머독의 트위터는 겨우 20여 개의 '트윗'을 올렸음에도 팔로워가 7만 명을 웃돌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아무리 미디어 황제라지만 인터넷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고령의 '할아버지' 트위터를 시작하자 각종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선 그가 미디어 경영에 대한 새로운 길을 연구하는 것이다, 혹은 SNS를 통해 젊은 세대와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라는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머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막 (트위터를) 시작했다. '이성적 낙관주의자'라는 책을 일어보라, 위대한 책이다"라고 첫 글을 올렸다.

또한 새해 인사를 남긴 트윗에서는 "올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보다는 나은 해가 될 것이며,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모두를 위한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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